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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올해 하인슈타인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8월2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교육은 전국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복지센터의 학생 3000명으로 예년보다 대상인원을 늘렸다. 청소년 세대가 인터넷 강의 등 비대면 교육에 적응된데다, 하인슈타인 교육의 알찬 커리큘럼과 인센티브로 호응도가 높아 모집 정원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SK 하이닉스 측은 “비대면 진행이다보니 장소 제한이 적어 교육정원을 늘리긴 했지만 정원을 채울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며 “몇 년 동안 쌓여온 신뢰도와 평판이 일으킨 예상밖의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류의 보편적 문제 해결을 위한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큰 틀의 주제로 설정하고 수준별로 4가지 테마와 함께 10차시(次時 : 단원별로 가르쳐야 하는 교과 내용 전체를 시간별로 쪼갠 것)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초등학교 과정은 기초와 심화로 나눠 ‘게임 코딩’과 ‘가상현실(VR) 만들기’, 중학교 과정 역시 기초, 심화과정 별로 ‘인공지능(AI) 따라잡기’ ‘인공지능 발명과정’ 등을 교육받는다.